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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발견에 애타는 가족들 "내 아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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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함미에서 5구의 실종장병 시신이 발견되고 이 가운데 4구가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모습을 가장 착잡하고 안타까운 모습으로 지켜보는 분들은 실종장병 가족들입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15일) 오전부터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모여 TV 생중계 화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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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시 반쯤 서대호 하사가 시신으로 발견되고, 현재도 SSU 대원들이 여러 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착잡하고 우울해졌다고 가족 대표단은 밝혔습니다.

가족 대표단은 오늘 사망이 확인된 장병들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상복을 입고 나섰습니다.

발견된 시신이 2함대로 옮겨진 뒤에는 군의관과 함께 검안에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오늘 인양된 함미 부분에서 실종 장병 전원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추가 수색을 요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국/실종자 가족협의회 대표 : 찾지 못하는 시신에 대해서는 산화자로 간주하려고 한다, 가족은 모두 다 동의를 하셨습니다.]

실종자 가족 장례위원회도 구성됐고, 침몰원인이 명확히 규명된 이후에는 군과 장례 절차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 수색작업이 끝나지 않은만큼 분향소 설치는 하지 않았다고 실종자 가족들은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현재 실종 장병 발견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공개된 함미 절단면의 모습을 통해 무기에 의한 외부 폭발인지, 아니면 단순 사고인지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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