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15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 함미 인양 작업이 진행되자 작업 상황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AP와 AFP, 로이터,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이날 오전 9시께 인양 작업이 시작되자 긴급 뉴스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상보도 계속 보도했다.
통신들은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함미를 바지선으로 옮긴 뒤 실종자를 찾는 작업 진행 과정과 이번 사고 개요, 그간의 구조 및 시신 수습 작업 등의 경과를 비교적 자세하게 전했다.
AP통신은 작업 상황과 함께 "6자회담 재개보다 천안함 사고 원인 규명이 우선한다"며 사고 원인이 6자회담 재개 여부 결정에 영향이 있을 것임을 시사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언급을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인양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 문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랜코프 교수를 인용, 이번 침몰의 배후에 북한이 있더라도 남측은 외국 투자 유출과 신용등급 하락 등을 우려해 공격적인 태도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화통신도 인양 완료까지 11시간가량이 걸릴 것이라는 해군 관계자의 언급과 함께, 초조한 심정으로 작업을 지켜보는 실종자 가족들의 모습을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세계 주요 신문들도 인터넷판에서 AP통신 등을 인용해 천안함 함미 인양 소식을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