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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육군, 시위현장서 수평사격 시인"

"부상자 후송 위한 자위조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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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로이터통신 영상취재기자인 무라모토 히로유키(村本博之.43)씨를 포함한 23명이 지난 10일 방콕 시위현장에서 사망한 것과 관련, 태국 육군이 수평사격을 시인했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태국 육군의 대변인은 14일 방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라모토 씨 등이 총격을 받고 숨진 지난 10일 밤 육군 일부 병사가 실탄을 수평사격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태국 육군은 실탄 사격을 하긴 했지만 하늘을 향해 위협사격만 했다며 수평사격을 부인해왔다.

육군 대변인은 "(일부 병사의 수평사격은) 시위현장에서 군부상자를 구조하기 위한 자위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영상에 군인 2명이 차량 그늘에 숨어 실탄을 수평 발사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과 관련, "군측이 부상자를 후송하기 위한 자위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태국 정부에 자국인 기자가 시위현장에서 숨진 사건과 관련, 지난 11일 철저한 진상조사와 결과의 통보를 요구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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