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양과정에서 배 안에 남아 있는 실종자들이 유실되지 않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군은 최대한 천천히 조심해서 인양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함미를 수면위로 끌어올리는 인양작업.
움직임이 큰 작업이다 보니 함체 안의 실종자와 각종 무기들이 밖으로 빠져나올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군당국과 인양업체들은 수심 25미터 바닥에 잠겨있는 함미의 절단면을 중심으로 함체 전체에 그물망을 설치했습니다.
찢겨나간 부위에 그물망을 덮고 그 안으론 로프를 촘촘히 감아 이중으로 유실방지조치를 한 것입니다.
가장 신경 써야 할 때는 함미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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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함체 내에 가득 차 있던 물이 한꺼번에 밖으로 쏟아져 나오게 되고, 이 과정에서 실종자가 흘러나오거나 훼손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양업체는 배수가 시작되는 시점부터는 그물을 설치하는 것 외에도, 10분에 1미터씩 최대한 천천히 인양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해군과 인양업체는 함미를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소용돌이 현상으로, 실종자들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잠수요원들을 수중에 배치해 수색 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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