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여의도' 봄나들이
4월이면 서울 여의도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한 인파로 가득찬다. 여의도 강변에는 녹색 수양버들과 노란 개나리가 싱그럽게 활짝 피었다. 토요일 오후에 다녀온 도로 가로수의 벚나무에는 꽃봉오리가 금방 터질 것 같이 잔뜩 맺어 있다. 며칠 후에는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방송공사 앞에는 개화시기가 빠른 벚나무 벚꽃이 활짝 피어 꽃 향기와 함께 장관을 이루었다.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하는 시민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한껏 정취를 만끽하였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의도 공원은 벚꽃과 함께 붉은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이제 꽃이 막 피기 시작하는 벚나무 아래서 사진을 촬영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한다.
공원에는 꽃이 피는 싱그러운 봄을 맞아 두 마리의 산토끼가 파랗게 돋은 풀을 열심히 뜯으며 힘껏 뛰놀기도 하였다. 봄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이었다.
김정근 SBS U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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