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근 기아자동차 사장이 새로운 대형세단 K8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형근 사장은 SBS CNBC Korea Report 단독 인터뷰 과정에서 K시리즈의 완결판인 대형 세단의 이름을 K8 으로 명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8은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3천cc급 이상의 대형세단으로, 개발이 끝나면 오피러스를 대체하거나 에쿠스 급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아차는 지난해말부터 고급 브랜드 이미지의 K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나올 대형세단은 K9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사장은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9시리즈는 성공 사례가 없는데다 이미지도 좋지 않은 편이어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이 사장은 K5 이하의 소형 세단은 현재 개발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음달 출시를 앞둔 K5는 8월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12월 국내 출시됩니다.
또 내년 4월 북미에 수출할 K7은 미국 환경기준에 따라 개발이 완료된 직분사엔진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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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최근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M&A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데 대해 현대기아차는 독자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CN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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