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의 첫 공식일정인 정상만찬에 참석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핵무기와 핵테러 없는 세상을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공동 대응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13일) 오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핵안보 정상회의' 정상만찬에 참석해 핵테러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47개국 정상과 3개 국제기구 대표들은 핵무기 보유국의 경우에는 적극적인 감축 노력이 북한 등 핵무기를 보유하려고 시도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국제공조를 통한 차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국전 60주년을 맞아 클린턴 미 국무장관 등과 함께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전쟁에 참여해주신 여러분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늘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바이든 미 부통령,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자와 잇따라 만났습니다.
특히 바이든 부통령에게는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거듭 촉구했고 바이든 부통령도 상황은 어렵지만 상당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열리는 정상회의 1차 세션에서는 참가국 정상들을 상대로 한국의 핵물질 방호체제와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