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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미 일단 수중 안착"…인양 수월해 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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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함미가 모습을 드러낸건 빙금 전해드린것처럼 인양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선체를 백령도 근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완전 인양이 어렵기 때문에 일단 바다속에 다시 가라앉혔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침몰 17일 만에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천안함 함미가 어제(12일) 밤 8시45분 백령도 남쪽 해역에 안착했습니다.

함미가 침몰한 원래 위치에서 남동쪽으로 4.6km 떨어진 곳으로 수심 25미터 지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밤사이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조류가 빨라지면 선체에 급격한 하중이 걸려 체인이 끊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수중에 내려놓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유영식/해군본부 공보과장 : 해군은 기상 불량에 대비하고 향후 안정적 인양 작전을 진행하기 위해 함미를 백령도 2.5마일 수심 25미터 지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함미가 비교적 얕은 곳으로 옮겨지면서 체인이 꼬일 우려를 방지하고 향후 인양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잠수사들의 사고를 사전에 막고 선체에서 흘러나오는 잔해물을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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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군 당국은 어제 천안함 함미에 2번째 체인을 연결해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남쪽 함수 부근으로 끌고 왔습니다.

해군 해난구조대가 함미의 뒤를 계속 따라붙었지만 실종자나 파편은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인양업체는 모레부터 조류가 거세지는 사리 기간이긴 하지만 일단 작업을 시작하기만 하면 세번째 체인을 연결하고 하루 안에 함미를 인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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