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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총선 1차 투표 야당 압승

중도우파 피데스 확정된 265석 중 206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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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실시된 헝가리 총선 1차 투표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제1야당인 피데스(FIDESZ.청년민주연맹)가 압승을 거둬, 8년 만의 정권 탈환에 바짝 다가섰다.

헝가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실시된 1차 투표 결과 99.2%가 개표된 시점에서 총 386석 중 265석의 의석 배분이 확정됐으며, 이 가운데 피데스가 지역구 의석과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합해 모두 206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집권 사회당(MSZP)은 28석을 얻는데 그쳤으며 극우 민족주의 정당인 요빅(Jobbik.더 나은 헝가리를 위한 운동)은 26석을 확보하며 약진했다.

이밖에 녹색 정당인 '차별화된 정책'(LMP)은 5석을 확보, 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구 의석을 포함해 나머지 121석은 오는 25일 실시될 2차 투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1차 투표의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 투표에서 피데스는 52.77%를 득표, 19.29%를 얻은 사회당을 크게 따돌렸다.

또 요빅은 16.71%를 득표했으며 '차별화된 정책'은 의회 진출 가능한 최저선인 5%를 넘는 7.42%를 얻었다.

헝가리 총선은 176개 지역구 의원 투표와 152석이 배정된 20개 카운티의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투표, 그리고 사표 수에 따른 정당별 의석 배분 등 복잡한 방식으로 이뤄져 오는 25일 2차 투표가 끝난 뒤에야 최종 의석수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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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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