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방부 조사단이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조사에 곧 착수할 예정입니다. 원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지휘관들에 대한 전면적 감찰이 이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 조사단은 다음주 해외 전문가들이 합류하는 대로 천안함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단은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150여 점의 부유물 가운데 금속 파편이 폭발 원인을 규명하는데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기식/합동참모본부 정보작전처장 : 우리가 수거한 것들을 보면 각종 철판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면 배가 전부 금속으로 되어있거든요.]
조사단엔 미국의 전문가 8명이 합류할 예정이고 영국과 호주, 스웨덴은 조만간 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원인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군 지휘관들에 대한 전면적인 감찰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단 관계자는 "사건 발생 시각 등에 대한 혼란이 해군과 합참 간의 허술한 보고체계에서 비롯된 부분이 있다"며 "당연히 감찰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침몰한 금양호의 인양을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천안함 인양에 투입된 크레인을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금양호 침몰 현장으로 옮기는게 가능한지 민간업체와 협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