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9일) 정운찬 총리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과 무상급식 전면실시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4대강 사업이 국가재정 파탄과 환경 파괴를 불러올 '재앙사업'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미약한 수준이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 4대강 사업의 추진 여부를 국민에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은 4만 불 소득 시대에 대비해 녹색미래를 열어가는 사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정부가 종교계 등을 상대로 '4대강 살리기 사업' 당위성을 제대로 홍보하고, 설명하지 않아, 반대 여론이 확산됐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습니다.
지방선거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초·중등학생 전면 무상급식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해 이를 전면 무상급식 재원으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부잣집 자녀에게까지 공짜 점심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국가 재정이 여유가 있냐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와 함께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도시와 농어촌 간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 대책 등을 집중 질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