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7일) 막이 오른 지방기능경기대회!
56개 직종에서 모두 만283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데요.
[유재섭/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 이번지방 기능경기대회는 각 지역의 최고 기능인을 선발하는 자리입니다. 지역 특성화 경기직종과 각종 문화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기 때문에….]
특히 눈길을 끄는 분야는 양복 종목!
바로, 올해를 마지막으로 양복 종목이 대회에서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 부문에 도전한 홍일점 이민정 선수에게 이번 대회 출전은 그래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민정(41세)/양복종목 출전자 : 제 목표는요. 어렵게 양복역사를 지켜온 이분들에게 제가 배워서 명품으로 가는 길에 녹여내고 싶어요.]
마지막 경기인 만큼 손길 하나하나에서 진지함과 정성이 묻어나는 이민정 씨.
그녀는 늦게나마 '기능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자신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이민정(41세)/양복종목 출전자 : 이제는 저도 기능인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그 기능이 뒷받침되지 않은 한 아무리 좋은 소프트웨어 디자인적인 것을 갖다 놓은들 좋은 명품은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유난히 어린 꿈나무들의 참가로 더욱 빛을 발하는 기능경기대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올해 15세의 박충규 군!
[박충규(15세)/요리부문 출전자 : 요리를 하루종일 (하고 싶어요.) 공부보다 좋으니까, 매일 하고 싶은 생각만 들어요.]
요리를 좋아하는 소박한 마음 하나로 시작했지만, 꿈과 포부는 여느 숙련된 기능인들 못지않은데요.
그의 목표는 바로, 세계 최고!
[박충규(15세)/요리부문 출전자 : 세계에 제일가는 요리사가 되고 싶어서 기능경기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지방대회도 금메달 따고, 전국대회도 금메달 따고, 세계에 진출해서도 금메달 따고 싶습니다.]
자부심과 실력 하나로 외길을 걸어온 기능인들!
여기에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이 더해져 기능강국 코리아의 미래는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