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 침몰원인의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규명을 위해 해외 전문가들이 조사에 참여합니다. 국방부는 미국과 영국 등 4개국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는 천안함 침몰사건의 원인 규명을 위해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등 4개 나라의 해난사고 전문가들이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 침몰 원인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규명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장성급을 단장으로 해군 안전센터 2명, 함정 구조분야 5명 등 해난사고 정밀조사팀 8명이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등 참가국들은 한국과 함께 공동사고조사위를 구성해 천안함 침몰에 관한 시뮬레이션 작업에 참여하고, 해저에서 수거한 파편에 대해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이와 별도로 운용 중인 민군 합동조사단에는 실종자 가족대표 4명과 국회 추천 인사 3명 등 민간인이 추가로 참여하고, 단장도 현역 장성과 민간인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열상감시장비 TOD 영상을 일부만 공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건발생 당시 영상은 녹화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발생 당시 함교내 모니터의 시간이 공식 발생 시각보다 2분 늦은 9시 24분이었다는 한 생존 장병의 진술은 모니터 시간이 잘못 맞춰진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