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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패션=자존심' 여배우의 힘,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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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최고의 패셔니스타, 엄정화 씨!

영화 '베스트셀러'에서도 이른바 인텔리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창작욕에 허덕이는 피폐한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변신을 거듭했는데요.

엄정화 씨는 작가로 변신하기 위해 평소 화려한 이미지를 버렸습니다.

화려한 색깔은 최대한 배제하고 무채색 계열의 니트로 스타일을 완성 시켰는데요.

여기에 7kg 감량한 야윈 몸매를 드러내기 위해 브이넥을 선택했습니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숨은 노력이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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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 한지혜 씨는 어떨까요?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기생 백지 역을 맡아 한복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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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매력의 기생 역할인 만큼 다채롭고 화려한 한복 의상을 기대했건만~ 이게 웬 일입니까?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단 두벌로 촬영을 시작하게 된겁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한지혜 씨가 아니죠.

좀 더 많은 의상을 확보하기 위해 몇배는 더 열심히 연기한 결과! 연기력도 인정받고 고대하던 희소식도 듣게됩니다.

[한지혜/배우 : 감독님이 초반부터 한복을 몇 벌 안 해 주셔가지고. 처음에는 두벌만 입고하라고 그러셔서. 촬영하다가 나중에는 두 벌 더 해주셨어요.]

의상을 향한 여배우들의 집념이 얼마나 강한지 엿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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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의 여배우라고 패션을 무시할 수 있나요?

15년 만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로 컴백하는 윤정희 씨!

뒤늦은 나이에 '시'의 매력에 눈을 뜨며 새로운 세상을 맛보게 되는 노년의 '미자'역을 맡았는데요.

손자를 돌보며 고단한 생계를 살지만, 소녀 같은 감수성을 간직한 인물인만큼 화려한 색상의 의상과 모자로 주인공의 순수한 내면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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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의 패션을 통해 살펴본 영화 속 뒷이야기~ 알고 보니 색다른 재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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