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7일) 국회 첫 대정부질문에서는 천안함 침몰에 대한 정부의 대처와 원인을 놓고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와 군의 은폐의혹을 집중 제기한 반면 여당은 재발 방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대정부질문 첫날인 오늘 정운찬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천안함 사건 발생에 대한 군과 정부의 미숙한 대응으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으로 보수정권의 위기관리능력 부재와 안보 실패가 확인됐다며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도 초기대응 미흡으로 군이 불신을 자초했다면서 상황별 위기대응 메뉴얼을 재정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 장관에게 책임을 물을 생각이 없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나 정운찬 총리는 지금은 실종자 수색이 우선이라며 문책은 사고원인 조사이후에 이뤄지는 것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여야는 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떠오르고 있는 4대강 사업과 세종시 문제를 놓고도 첨예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초등학교 교과서 독도영토 표기 왜곡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정운찬 총리는 독도 경비대 헬기장을 보강하고 서도 주민 숙소를 개보수하는 등 독도 영토 관리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