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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삼호드림호', 소말리아 해적 본거지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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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유조선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연안에 도착했습니다.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이 해적선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지만 선원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아직 구조작전에 돌입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납치된 삼호 드림호는 현재 해적들의 본거지인 소말리아 연안 '호비요'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 새벽 케냐 선원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완전 무장한 해적 3명이 삼호드림호를 통제하고 있으며 소말리아 해안으로 천천히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국 해군이 선박과 선원들의 구출 작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자칫 해적들을 자극해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왕주라/케냐 선원단체 : 선박에는 무장해적 3명이 타고 있는데 (구조 작전으로) 자극받으면 선원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 습니다.]

삼호 드림호 50km 반경에서 해적선을 감시중인 청해부대 충무공 이순신함은 우리 선원 5명이 안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청해부대는 일단 상황 판단에 가장 중요한 해적들의 숫자와 무장 상태 등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잠 초계 임무용인 링스 헬기를 출동시켜 정찰과 감시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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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적들이 선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상황이어서 해적선을 바다에서 차단할지 아니면 본거지로 일단 귀환하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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