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종자 가족들은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남아서 선체 인양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 해군 측에 생존 승조원들과의 만남을 요구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가족들은 현재 초조한 마음으로 선체 인양작업의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 사고 해역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돌아온 가족 5명과 부대 안에 있는 가족들은 민간업체로부터 앞으로 작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가족들은 작업 도중 추가 희생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안전하게 인양작업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2차 폭발 등의 이유로 선체 내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족들은 오늘(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장병들의 평소 군 생활에 대해 듣고 싶다며 생존자 전원과의 만남을 요구했습니다.
또 사고 직후 구조작업에 투입된 인력이나 장비 등의 자료를 군 측에 한 차례 더 요청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이 자료를 토대로 해군 측에 대해 구조작업과 관련해 공개 질의서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한편 그젯밤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작업 중단을 요청한 배경에 군에서 먼저 중단을 요청한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