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천안함 침몰 원인이 드러나면 그 결과에 따라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헌 논의를 위한 조속한 국회 특위 구성을 야당에 제안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침몰 원인이 규명된 뒤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진실은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밝힌 다음 결과에 따라 단호하고 엄중하게 그 책임을 묻겠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안보 문제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야당이 요구하는 국회 진상조사단 구성에도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군 장비 현대화와 군·관·민 긴급구조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개헌과 관련해선, 정권 쟁탈을 위한 비정상적 갈등과 지역감정이란 망국적 현상을 치유하기 위해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6.2 지방선거 직후 개헌에 착수할 수 있도록 야당은 조속히 특위 구성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또 국회 선진화와 지방행정체제 관련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고, 사법개혁 추진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범죄와 일자리, 교육 등 3대 민생현안에 대한 적극적 해결 의지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