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에는 스마트폰까지 공짜폰으로 유통될 만큼 무료로 제공되는 공짜 휴대전화가 많은데요. 하지만 흔히 볼 수 있었던 '공짜폰' 앞으로는 구하기가 조금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통신 3사가 기존에 지급하던 휴대전화 보조금을 크게 줄였습니다. 이미 공짜폰이 시장에 조금 남아있는 것 같은데요. 전화기 바꾸실 분들은 빨리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기자>
이동통신사간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범람했던 공짜폰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서 구할 수 있는 공짜폰은 불과 10여종.
지난달에 비해 60~70% 가까이 줄었습니다.
공짜폰이 가장 많이 사라진 업체는 SK텔레콤으로 현재 공짜 휴대전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만 해도 공짜로 구입이 가능했던 매직홀과 햅틱은 각각 7만원과 15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LG 텔레콤은 아예 이들 휴대전화 단말기에 대금을 책정했습니다.
그나마 KT는 아직까지 이들 모델을 약정 계약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곧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공짜폰이 자취를 감춘 건 이동통신사들이 마케팅 자제를 결정하면서 휴대전화 보조금을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들은 마케팅 과열경쟁을 자제하자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휴대전화 보조금 규모를 크게 줄였습니다.
여기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들의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중을 20%로 제한하면서 당분간 공짜폰을 찾기는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