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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또 '문제'…천안함 인양 야간 작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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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천안함 선체 인양작업이 시작된 백령도에서는 밤이 되면서 거센 파도가 몰아쳐 작업이 일단 중단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백령도 현지를 연결합니다.

한상우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날씨가 또 문제인 것 같은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해가 지면서 인양업체 직원들 뿐만 아니라 해안을 수색하던 군인들도 모두 철수해 현재 사건 해역은 고요합니다.

여전히 초속 7미터가 넘는 거센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 야간 작업은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바지선과 소형 크레인 등 인양 장비는 오전에 모두 철수했고, 인양을 지원할 군함들의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천안함의 부유물을 찾기 위해 오후부터 고무보트를 타고 분주히 움직이던 해병대원들의 모습도 지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천안함 함미를 인양할 2천2백 톤급 해상크레인은 함미 침몰 지역에 자리를 잡고 내일(5일)부터 재개될 수중 작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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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업체 직원들은 현재 대청도에서 수중작업 시기를 조율하고 있지만 내일도 해상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살과 바람이 잦아들면 언제든지 수중 작업에 돌입할 수 있도록 내일 바지선과 소형 크레인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이병주·임우식, 현장진행 :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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