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 16만2천개의 일자리가 3월중 늘어나 3년만에 최대의 고용증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고비를 넘기 시작했다"며 환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바마 정부가 취한 조치들이 실업악화를 끊고 "경기침체에서 빠져나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은 힘을 북돋워주는 날"이라면서 "경제가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속적인 고용성장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빠르고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긴 길을 걸어왔지만, 여전히 가야할 먼 길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폭풍의 가장 심한 부분은 끝이 났고, 좀더 밝은 날들이 앞에 있다"고 밝혔다.
로런스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NEC) 의장도 3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경제회복이 더 빠르고 강하게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머스 의장은 일자리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도 미국경제가 자립적인 성장 경로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의 탈출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6개월전에 비하면 'W'형 경기회복이나 더블딥에 관한 이야기도 상당히 잦아들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광고
광고 영역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