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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선체수색 본격 전개…'실종자를 찾아라'

침몰 9일째..물살강하고 시계안좋아 수색에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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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백령도 해상에 침몰한 천안함 탐색과 실종자 수색에 나선 군은 3일 두동강이 난 함미와 함수 선체 내에 진입해  본격 적인 생존자 확인작업에 돌입한다.

이날로 천안함이 침몰한 지 9일째를 맞았지만 군은 사고 해역의 기상악화와 거센 조류에 따른 수색작업 시간의 제한으로 함정 내부 수색을 거의 진행하지 못했다.

군은 전날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물살이 약해지는 정조시간대에 함미와 함수 두 부분에서 수색작업을 집중적으로 시도했지만 선체 내부는 거의 탐색하지 못했다.

다만 대부분의 실종자들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의 좌현 출입구 쪽의 승조원 식당 출입문을 개방하고 일부 탐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군 관계자는 "이미 함미와 함수 출입구에 설치한 인도줄을 통해 내부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물살이 강하고 시계가 거의 제로에 가까운데다 선체 진입 통로부터  여기저기 놓인 각종 장애물 때문에 진입에 애로가 많다"며 "일단 해당 장애물을 하나씩 제거해가면서 내부 탐색을 집중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함미에는 연돌(연통) 후부를 거쳐 좌현 출입구 및 승조원 식당 입구까지, 함수에는 상부갑판과 함장실 입구까지 잠수사 인도줄이 각각 연결되어 있다.

군은 함미에서는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 27개조 54명을, 함수 부분에서는 해군 특수전부대(UDT) 요원 24개조 48명을 교대로 투입해 수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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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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