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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방의 신호탄"…대북투자 적극 권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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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이뤄지면, 이것은 북한 개방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미국에서 제기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오늘(3일)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방문은 북한의 정책변화를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이번 방중기간 중국 지도부와 기업들에게 저임금의 풍부한 북한 노동력을 제시하며, 대북한 투자를 적극 권유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외자유치를 위해 국가개발은행을 만들고, 남포나 원산같은 주요 도시에 외국인 소유의 공장 설립을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장엽/前 북한 노동당 비서 (지난 1일, 워싱턴) : 지금 가능성이 있고 유일하게 옳은 길은 뭐인가, 그건 북한이 중국식으로 개혁 개방하게 하는 거요.]

미 국무부는 오늘도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고 비핵화를 위한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대북제재조치는 철회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제재로 인한 식량난과 경제위기 속에서, 후계구도까지 조기에 안정시켜야 하는 상황이 북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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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이뤄지는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북한이 지난 60년동안 부정해온 자본주의를 인정하며 개방의 길로 나서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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