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8 금양호'는 침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선과 군함, 헬기, 조명항공기까지 동원돼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아직까진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의 수색 상황,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은 어젯밤(2일) 11시 16분, 음파탐지기가 설치된 해군 함정이 대청도 남서쪽 55킬로미터 해역 수심 70미터 해저에서 가라앉은 98 금양호 선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재/인천해양경찰서장 : 침몰 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그게 98 금양호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98금양호'에 탑승해 있던 선원 9명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어선과 해군 경비함 등 각종 선박 16척과 헬기 3대, 조명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오늘 새벽 0시 45쯤 금양호의 침몰 지역에서 90킬로미터 떨어진 백령도 북서쪽 126킬로미터 해상에서 '98금양호'와 충돌한 것으로 보이는 캄보디아 화물선을 붙잡았습니다.
해경은 이 배에 정선 명령을 내리고 검색해 충돌 사실 일부를 시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배는 1천472톤 급으로 뱃머리에 '98금양호´와 충돌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 경비정은 검거한 캄보디아 화물선과 함께 오늘 저녁 8시쯤 인천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