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착용율 논산에 이어 하위권, 앞좌석은 최하위
태안군의 안전의식이 충남도내 최하위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870명의 표본수 중 안전벨트 착용율과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율을 바탕으로 한 안전의식 분야에서 안전벨트 착용율 66.3% 앞좌석 안전벨트 착용율 55%로 충남도내에서 안전의식이 뒤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충남도 평균 77.2%, 70.5%에도 못 미치는 수치로 안전벨트 착용율에 있어서는 논산시의 63.8%에 이어 하위권으로 나타났으며, 앞좌석 착용율은 도내 최하위다.
주민건강형태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25.9%의 흡연율을 보여 도 평균인 27.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연캠페인 경험율은 도내에서 가장 높은 92.7%의 수치를 보여 금연을 위한 의지는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는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1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을 기준으로 47.5%로 나타난 당진군에 이어 태안군이 뒤(47.9%)를 이었고, 비만율과 우울감 경험율은 각각 21.8%, 6.7%로 조사되었다.
이밖에 조사자의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주관적 건강수준을 매우좋음, 좋음 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분율)로 따져본 '삶의 질' 부분에서는 48.8%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발표된 '2009년도 국민의 건강행태와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도내 19세 이상 7,185가구 14,369명에 대하여 조사원 92명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 면접조사 방식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조사 내용은 주민의 건강 및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경제적 상태 등 30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전국건강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며, 충남도는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의 개발하고 자원을 배부하는데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흡연영역에서는 계룡시가 담배를 가장 적게 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는 당진군이 가정 적게, 안전의식은 서천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김동이 SBS U포터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