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주부 윤미숙 씨.
업무에 시달리다보면 퇴근후 저녁식사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하지만 요즘 간편가정식으로 저녁준비가 한층 쉬워졌습니다.
[윤미숙/서울 목동 :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까 식구도 핵가족이라 식구도 없고요. 재료를 구입할때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간편조리식 사니까 가격도 저렴하고.]
해물탕을 끓이기 위해 사야하는 해물, 채소 등의 재료비는 20,000원대.
하지만 2인용 간편가정식은 8천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상훈/유통업체 관계자 : 외식하기보다는 집안에서 간편하게 저렴하게 해먹을 수 있는 소량의 간편식이나 이런것들이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고요.]
한 할인업체의 간편가정식 매출은 지난 2008년엔 45%, 지난 해에는 55%, 그리고 올들어서는 60%가 늘어나는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격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와 맛 또한 간편 가정식의 인기이유입니다.
과거 간편 가정식은 데워먹는 카레, 짜장 등의 레토르트 식품과 찌개나 탕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냉장과 냉동 기술의 발달로 스파게티와 볶음밥, 떡갈비 등 차별화된 메뉴까지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혜은/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 제가 직장인인데 이런 간편요리식을 자주 사먹게 되는데 한 번 사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시 사먹으러 왔어요.]
업계는 반조리식품이라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정확한 식품첨가물과 영양성분, 원자재 함량 등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문지명/유통업체 관계자 : 깨끗한 공정관리와 최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상품입니다.]
일부 업체는 앞으로 유명 외식업체와 제휴한 새로운 주식메뉴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 영양식이나 환자식은 물론 저칼로리메뉴나 채식 상품 등 새로운 제품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요.
사회구조의 변화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앞으로 간편가정식 시장은 더욱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