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은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에서 표언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압록강 철교에 교량 점검 인원이 대폭 늘어나고, 교량 아래 초소 단장 공사가 서둘러 마무리되는 등 중국 단둥에는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단둥역 주변 호텔에 대한 투숙 금지 조치 같은 대대적인 경계 강화 조치는 아직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둥역 보안원 : 김 위원장의 방문 소식은 못들었어요. (보안이 강화됐나요?) 우리 역에는 그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20여 명에 이르는 북한 선발대가 이미 베이징에 도착해 의전과 경호 준비를 마쳤고, 김 위원장의 도착만 기다리고 있다고 베이징의 외교소식통은 거듭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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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의 방중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입니다.
각국 취재진들은 어제(1일)도 4년만에 중국 방문길에 나서는 김 위원장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밤샘 대기했습니다.
일정이 노출된 김 위원장이 단둥에서 선양, 베이징을 잇는 철로 대신 북쪽 투먼을 통하거나 선박을 이용해 중국에 들어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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