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안함 실종자 수색 도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유족과 동료들은 밤새 조문객들과 함께 빈소를 지켰습니다. 장례는 해군장으로 격상됐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국군수도병원에 나와있습니다.) 빈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고 한주호 준위 유가족들은 밤새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을 받았습니다.
오늘(1일)도 이른 새벽부터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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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인의 동료와 친지 등 2천2백여 명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제 하루 종일 일반 시민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고인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특히 실종자 가족 7명도 어제 오전 빈소를 찾아 천안함 사고해역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다 희생된 고 한준위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했습니다.
해군은 당초 해군작전사령부 장으로 치르기로 했던 장례를 해군장으로 격상하는 한편, 유족과 협의해 장례일정을 3일장에서 5일장으로 이틀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행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인은 모레 오전 9시반 영결식을 치른 뒤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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