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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기업 구조조정 본격화…'건설·조선사'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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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이달말까지 채권은행에 지난해 기준 확정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합니다.

채권단은 재무제표를 받는대로 다음달 일제히 정기 신용위험평가에 들어갑니다.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 원 이상인 대기업은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따라 반드시 신용위험 평가를 받습니다.

500억 원 이하 중소기업이라도 은행들이 자율적인 신용위험을 평가합니다. 

[신응호/금감원 기업재무개선단 국장 : 각 채권은행은 신용공여액 500억 원 이상의 건설사, 조선사, 해운사를 포함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기업 신용위험 정기 평가를 시작해서 6월 말에 마칠 계획입니다.]

신용위험평가 대상 대기업은 지난해 1400여 곳에서 올해 100여 곳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부채비율 위주로 평가하던 채권 은행들도 올해부터 현금흐름 등 유동성 지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말까지는 부실화 우려가 큰 세부평가 대상을 선정하는 기본평가를 마치고 부실징후기업 여부를 종합 평가합니다.

오는 6월까지 정상과 일시적 유동성 부족인 A와 B 등급 또는 워크아웃대상과 법정관리인 C와 D 등급으로 나눠집니다.

건설사의 경우 부채비율과 현금보유비중 등 재무위험과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등 영업위험을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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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는 차입금 의존도와 선수금유보율, 선박건조 경험, 수주잔고, 건조설비 완료 비율 등이 점검됩니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는 건설과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금융권 등에 미칠 파장 또한 만만치 않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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