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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 선실속 생존가능 시간 69시간" 오늘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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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군은 아직도 실종자들이 살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밀폐된 선실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이론적인 한계 69시간. 이제 열시간쯤 남짓 남았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침몰 나흘째 구조 소식은 없지만 해군 측은 실종자들이 살아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종된 장병들 대부분이 선실 안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초계함의 내부가 선실이 각각 밀폐돼 있는 격실 구조로 이뤄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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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공기가 새지 않도록 선실이 폐쇄돼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69시간까지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김태호/해군 2함대 정훈공보실장 : 배 구조가 격실로 돼 있다 보니 경우에 따라서는 물이 들어오는 게 차단돼서 방어막을 형성할 수 있지 않았을까.]

훈련중에는 출입문을 폐쇄하는 게 원칙인데 천안함도 사고 당시 훈련중이어서 선실이 밀폐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선실에는 비록 소량이지만 비상시를 대비한 산소 공급 장치 등이 비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실종자 가족들은 선실의 공기가 소진되기 전에 서둘러 구조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생존자 가족 : (버틸 수 있는 게) 69시간이랍니다. 생존자가 생긴다면요. 그런 실낱 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는데…. 책임을 지고 바로 투입해 달라는 취지입니다.]

가족들은 실종장병들이 살아 있을 거라는 한가닥 희망을 걸고 힘겨운 시간을 버텨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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