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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사고 현장으로…수색 현장에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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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7일) 평택 제2함대를 출발한 실종자 가족들이 오늘 오전 백령도 사고 현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백령도 현지에서 조제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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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88명을 태우고 어젯밤 평택 제2함대를 출발한 배는 아직 백령도 사고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이 타고 오는 배는 해군이 마련해 준 천 2백톤 급의 군함으로 이르면 오늘 오전 8시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타고 있는 성남함은 백령도에 따로 정박하지 않고 곧바로 사고현장 근처로 가 배 위에서 수색 작업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실종자 가족들은 날이 밝은 상태에서 군경의 구조작업을 가까이서 지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은 가족들의 요구 사항등을 최대한 들어 줄 계획입니다.

현장에서 혹시나 벌어질지 모르는 돌발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경은 사고 사흘째를 맞아 수색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밤새 해경 경비정 9척과 13척의 해군 함정은 탐조등을 이용해 실종자 찾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특히 어제 거센 파도로 작업에 나서지 못했던 해난구조대는 물살이 바뀌는 오전 10시쯤부터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와 침몰된 천안함 선체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군은 구조대의 작업을 돕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원할한 작업이 가능한 3천톤급 구조함을 진해 해군기지에서 백령도로 급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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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 지점 해안선을 따라 병력을 배치하는 등 군 당국의 삼엄한 경비 태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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