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직까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실종자 46명을 비롯해 천안함 승조원 가족들이 소속 부대인 평택 2함대사령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해군은 가족들을 상대로 사고경위 등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서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2함대 사령부 면회소는 천안함 승조원 가족들 백여명이 모여 있는 상황으로 지금도 계속 찾아오고 있습니다.
실종자 명단이 가장 먼저 2함대사에서 나왔기 때문에 아들이나 친지의 생사여부를 조금이라도 빨리 알아보기 위해서 어젯밤(26일)부터 이곳을 찾았습니다.
또 조금 뒤인 오후 2시쯤 천안함 생존자들이 해군 함정편으로 이곳 평택 2함대 기지로 귀항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실종자 가족들 외에 구조된 장병들의 가족들도 모여들고 있습니다.
2함대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군부대 내 예비군교육훈련대에서 승조원 가족들을 상대로 사고경위와 구조계획 등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가족들은 군측에서 언론 보도내용 이상의 내용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해군측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해군은 오후에 도착할 천안함의 생존자들이 직접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천안함 승조원 104명 가운데 현재까지 실종자는 46명으로 집계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