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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 5척.헬기 2대 투입…본격 수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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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인천 백령도 근해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사고와 관련, 해양경찰청은 26일에 이어 27일에도 사고 해역에 경비함정 5척과 헬기 2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청은 사고 발생 20여분 만인 26일 오후 10시께 백령도 근해에서 경비작전을 수행 중이던 1천t급과 500t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에 즉각 투입했다.

경비함정들은 자체 보유한 고속단정을 이용해 구명동의를 입었거나 맨몸으로 물 위에 떠있는 초계함 승조원들을 차례로 경비함정으로 실어 날랐다

해경과 해군은 사고 후 3시간여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초계함에 타고 있던 104명 중 58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선체 뒤쪽 스크루 부분부터 침수가 시작되면서 가라앉기 시작한 초계함은 결국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과 해군은 이후에도 서치라이트를 이용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27일 오전7시 현재까지 추가로 구조된 승조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날 오전 1시께 3천t급 경비함정 2척과 250t급 1척의 추가 파견을 지시했으며 이들 경비함정은 사고해역에 도착하는 대로 40여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경은 또 헬기 2대를 사고해역에 급파하고, 해군과 함께 사고원인 분석을 위한 초계함 정밀조사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청은 사고 소식이 알려진 26일 본청과 인천해경서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령인 '갑호 비상'을 발령했으며, 소속 경찰관 전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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