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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직접 만들겠다"…'안전성' 문제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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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울시 도시철도공사가 현재 민간기업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전동차를 직접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문제는 과연 안전한 전동차를 만들 기술이있는가 하는 점인데 논란이 서울시 의회로까지 번졌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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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 6, 7, 8호선을 운영하는 도시철도공사의 연구원들이 전동차 조립연구에 한창입니다.

지난해 말 전동차를 자체 제작하겠다고 선언한 뒤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선 겁니다.

도시철도공사는 현재 민간기업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전동차를 자체 제작할 경우, 1량당 5억 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고 부품도 국산으로 표준화 해 기술 독립도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그동안 전동차 정비를 통해 충분한 노하우를 쌓아 안전성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상진/도시철도공사 차량기술단장 : 직접 제작, 설계를 함으로써 승객들의 필요로 하는 모든 사항을 반영해서 제작할 수 있는…]

전동차 제작사인 현대 로템 측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비만 해온 도시철도공사가 무리하게 자체제작을 할 경우 무엇보다 지하철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장덕규/로템 홍보팀 차장 : 단순한 조립기술과 전문적인 생산기술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또 부품의 대부분은 이미 국산화 돼 있고 국내 공급가격도 원가 수준이어서, 자체 제작으로 비용을 절감한다는 공사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합니다.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26일) 서울시 의회가 전동차 자체제작의 적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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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김흥기, 서진호,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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