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리고 말실수로 구설수에 자주 오르죠, 바이든 미국 부통령. 이번에 건강 보험 개혁안을 서명했다고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큰 실수를 한 모양이예요?
<기자>
네, 이번에는 좀 심한 말을 했죠.
더욱이 바이든의 말 실수는 전국에 생방송 되면서 큰 화제거리가 됐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어제(24일)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건강보험 개혁법안 서명식 자리입니다.
바이든 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을 꽉 껴안으면서 귀에 대고 뭔가를 속삭입니다.
문제는 이 부분이었습니다.
백악관의 고성능 마이크가 바이든의 귓속말을 그대로 잡아낸 것입니다.
"크게 한 건 했어." 정도의 말이지만 엄연한 비속어가 전혀 걸러지지도 않은채 전국에 그대로 생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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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이후 건보 개혁으로도 개선되지 않는 부통령의 입이라고 언론의 집중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의 말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하반신 장애인에게 "일어나 관중들에게 인사하라."
오바마 대통령을 가르켜서는 "흑인으로선 처음 주류사회에 섞인 밝고 깨끗하고 잘 생긴 사람"이라고 했죠.
또 숨지지 않은 아이랜드 총리 아머니에게 "편안히 잠들기를 빌겠다."고 말해 백악관은 한동안 혼동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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