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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칠성파 두목 이강환, 안 잡나 못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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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이  경찰 체포 직전 달아나 잠적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강환은 그동안 변호인과 접촉해 검찰에 진정서까지 넣었는데  경찰은 마냥 손을 놓고 있습니다.

KNN 박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2일, 경찰은 전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을 건설사로부터 4억 원을 빼앗은 혐의로 검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체포 영장이 발부된 지 20분 만에 정보가 새면서 이강환은 눈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잠적하기 전, 이강환은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었습니다.

도주나 외부 이동이 쉽지 않았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소재파악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제보에 기대를 걸고 신고 포상금으로 1천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경찰은 이강환의 가족과 지인, 칠성파 조직원 등 1백여 명이 넘는 주변 사람에 대해 휴대폰 추적과 밀착 수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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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강환은 변호사와 접촉하고 아들을 통해 법원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진정서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이강환이 진정서를 통해 주변인에 대한 조사를 먼저 하면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주변인 4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강환이 다음주에 자진출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년동안 장기 수사를 통해 혐의를 확보한 경찰은 눈앞에서 칠성파 두목 이강환을 놓치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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