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전기차가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통행이 허용되면서 도로교통에도 녹색 바람이 불게 됐습니다.
최고 시속 60km, 전기요금 1만 원 이면 1천 5백km를 운행할 수 있는 저속 전기차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연료 저감 효과가 크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이렇게 대표적인 친환경 그린카로 꼽히는 저속 전기차가 다음달 14일부터는 서울 시내 전체 도로 8천101km 구간 가운데 제한속도가 60km미터 이하인 7천 8백여km미터 구간을 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상 서울 시내 전체 도로를 운행할 수 있는 셈입니다.
시속 60km 이상을 달리는 올림픽 대로와 내부순환도로 등 대표적인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농수로, 도로를 제외한 운반 구역 등으로 발이 묶여 있었던 이전에 비하면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김황래/서울시 그린카 보급팀장 : 무공해차니까 대기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고 소음이 적기 때문에 도시의 정원성, 말하자면 소음이 많이 줄어드는 데 기여를 하고….]
전기차 업체는 이미 승용차는 물론 승합차와 화물차까지 시판할 준비를 끝냈고 다음달에는 전기차에 맞춘 보험 상품도 출시되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보완해야 할 점도 많습니다.
일단 전기차 운행의 필수 요소인 전기 충전소가 턱없이 모자라고 전기차 운행 구역을 알리는 표지판 등도 설치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15kw 소용량 급속 충전기 35대를 서울시내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는데요.
또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되는 다음달 14일 전에는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저속 전기차용 내비게이션도 제작해 전기차 대중화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8천 7백여 송이의 꽃과 세계의 명화가 어우러지는 '봄향기 꽃 페스티벌'이 서울 동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꽃의 여신 플로라 조형물과 꽃을 이용해 그리스 신화를 재현하는 등 모두 4개의 주제로 이뤄져 있습니다.
가장 큰 볼거리는 말린 꽃으로 그림을 그리는 '플로라 콜라주' 기법을 이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나 반 고흐의 해바라기 같은 세계의 명화들인데요.
행사장 곳곳에는 비너스 액자와 같은 이색적인 포토존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소중한 봄나들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