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벡스코를 확장하는 제2벡스코 건립공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오는 2012년 공사가 완료되면 규모로만 서울 코엑스보다 1만 1천제곱미터를 앞지르게 됩니다.
송원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곳은 제2벡스코 공사현장입니다.
지금은 터파기공사가 한창이어서, 2년 뒤인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공사장은 전시장과 계단식 회의장인 오디토리엄 2곳입니다.
오는 6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축물 공사에 들어갑니다.
기존 전시장과는 길이 120m의 다리로 연결돼 시각적 차별성을 갖추게 됩니다.
규모는 2배로 늘어나는데 서울의 코엑스와 비교할 때 전시규모는 1만 제곱미터, 컨벤션은 1천제곱미터가 더 큽니다.
벡스코가 전시컨벤션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맞았습니다.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셈입니다.
[김수익/벡스코(주) 대표이사 : 부산국제모터쇼, 철도물류전, 마린위크 같은 기존 전시회를 보다 대형화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소위 글로벌 브랜드 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벡스코는 다음달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개장 10년째인 올해 640여 건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2벡스코가 완공되는 2012년에는 3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라이온스대회와 아시아태평양 안과학술대회 등이 열립니다.
서울은 물론 대구 등지에도 잇따라 대형 전시장이 들어서면서 전시컨벤션 유치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설규모에 걸맞는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마케팅능력을 갖추는 일이 숙제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