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업무평가 조사에서 '업무를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온 곳은 울산으로 88.7%에 달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동서리서치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도지사의 업무평가 상위 지역은 울산에 이어 강원도(81.8%), 경북(69.3%) 순이었다.
반면 제주도는 30.0%로 가장 낮았다.
또 6·2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서울은 57.0%로 8위, 경기도(50.4%) 12위, 인천(47.0%) 14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지방선거 최대 변수가 될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재판 결과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의견이 66.1%로 ‘그렇지 않다’(24.9%)보다 배 이상 높았다.
한 전 총리의 금품수수 여부에 대해선 '받은 게 사실일 것'이라는 의견(34.5%)이 '사실이 아닐 것'(29.2%)이라는 의견보다 조금 높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50.0%였고, '잘 못한다'는 의견은 41.1%였다.
中, 위안화 절상 관련 對美 보복 시사
미국이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고 무역 제재에 나설 경우 이에 상응하는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중국 정부가 21일 경고했다.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중국개발포럼에 참석해 "환율 조작국 지정이 무역 제재로 연결된다면 우리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 부장은 미국이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 시한인 4월 15일을 앞두고 위안화 절상 문제를 정치화하고 있다면서 환율은 한 국가의 자주적인 이슈이지 두 나라가 함께 토론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또 위안화 가치를 어떻게 조정하든 그것만으로는 세계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중국의 무역수지가 3월에 적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명진 스님 "안상수 대표가 주지 사퇴 압력"
조계종 총무원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를 총무원 직영사찰로 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과 관련해, 봉은사 주지 명진(60) 스님이 21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외압설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명진 스님은 이날 오전 열린 일요법회에서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11월13일 아침 프라자호텔 식당에서 자승 총무원장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이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안상수 대표가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 부자 절의 주지를 그냥 놔둬서 쓰겠느냐'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명진 스님은 이 얘기를 그 자리에 배석했던 김영국 거사(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 겸 전 고흥길 의원 보좌관)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또 11월30일 자승 스님의 총무원장 당선 직후에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과 함께 자승 총무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자승 스님으로부터 안상수 대표가 좌파 주지 운운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명진 스님은 "안상수 대표가 자승 총무원장과 이런 야합을 했다면 원내대표직을 내놓고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명진 스님 주장에 대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황당한 이야기"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승 총무원장이 불교계 숙원사업과 관련한 예산 때문에 만나자고 해 고흥길 의원과 함께 아침을 먹은 적이 있지만, '좌파 주지' 등의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계종의 원담 대변인은 "봉은사 직영사찰 지정은 우리 종단 내부의 법적 근거와 절차에 의해 이루어졌다"며 "명진 스님의 정치권 압력설은 검토하거나 대응할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차관급 6명 인사 단행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지식경제부 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환경부 차관에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노동부 차관에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 관세청장에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중소기업청장에 김동선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현 정부 출범 이후부터 근무해온 '장수 차관'들에 대한 교체로, 공직사회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공정택 전 교육감 이르면 22일 영장 청구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성윤)는 공정택(76) 전 서울시교육감에 대해 이르면 22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주로 뇌물을 건넸다는 사람들의 진술에 의존하는 수사인 만큼 이후 검찰이 유죄 판단을 받아내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21일 "공 전 교육감의 혐의는 부당 승진 및 그와 연관된 금품수수"라며 "22일 수사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 전 교육감에게는 2008∼2009년 부당 승진한 것으로 감사원 조사에서 적발된 장학관 등 26명 가운데 일부를 승진하도록 지시한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모(50·구속기소) 전 장학사가 인사 청탁 등과 함께 현직 교사들로부터 거둬들인 4600만원 중 일부를 상납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선일보] 박지성, 다이빙 헤딩으로 시즌 3호 골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년 반동안 승리를 빼앗지 못했던 라이벌 리버풀이었다.
박지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로 리버풀을 불러 치른 2009~20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34분 다이빙 헤딩슛으로 짜릿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중앙일보]
계약 즉시 팔 수 있는 아파트 나온다
송도·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계약 즉시 팔 수 있는 아파트가 6월부터 분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의 외국 자본이 유치된 사업장에 대해선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는 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인기 지역인 데다 전매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면 경쟁률은 더 높아지겠지만 분양가는 조금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겨레] 봄철 밥상물가 '천정부지'
신세계 이마트가 3월 셋째주(15~20일) 야채·수산물·청과 가격을 조사해보니, 봄철 먹을거리 값이 지난해보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00% 이상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배추값이 특히 많이 올랐다.
지난 겨울에 김장 수요가 예년보다 늘어났는데, 고냉지 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지역에 큰 눈이 자주 내린 바람에 저장물량은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대파(300g) 가격도 25%쯤 올랐다.
성수기를 맞은 쭈꾸미의 산지 가격은 지난해보다 40%가량 올랐다.
냉이도 작황이 좋지 않아 값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올랐다.
[한국일보] 김문수 지사, 안상수 시장 출마 선언
한나라당 소속 김문수 경기지사와 안상수 인천 시장이 21일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많이 부족한데도 도민들과 당에서 재선을 원하고 있어 한 번 더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22일 당에 공천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안상수 인천시장도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당내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신청을 했다.
이로써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까지 후보 신청서를 낸 현역 광역단체장은 안 시장을 포함해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등 5명이다.
[경향신문] 성폭력 전력 외국인 강제출국·입국 금지
성폭력 전력이 있는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입국하거나 거주할 수 없도록 관련규정이 개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국규제 업무처리 등에 관한 지침'을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실제 성폭력 전과가 확인된 외국인 2명이 최근 국내에서 '영구 퇴출' 조치됐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국민일보] 인도, 금리 전격 인상
인도 중앙은행(RBI)은 지난 19일 저녁(현지시간) 재할인금리를 4.75%에서 5%로 0.25% 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호주에 이어 전 세계 주요 경제권 가운데 두 번째 금리 인상이다.
인도의 금리 인상은 금융위기 발생 이전인 2008년 7월 이후 16개월 만이다.
RBI가 다음달 20일 열릴 정기 통화정책 회의에 앞서 전격적인 금리 인상 조치를 단행한 것은 공격적인 출구전략에 시동을 건 의미로 해석된다.
[동아일보] 쇼트트랙 이호석-박승희, 남녀 개인종합 우승
쇼트트랙 대표팀의 이호석(고양시청)과 박승희(광문고)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호석은 21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 34초 19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호석은 이어 열린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올라 개인종합에서도 1위(87포인트)를 차지하며 올림픽 노 골드의 한을 풀었다.
덧말
여성의 사회참여에 반대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유감을 표명하며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네요.
최 위원장은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에서 여기자포럼이 주최한 '저출산 대책과 언론의 역할' 행사에서 "보수적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직업을 갖고 하는 여성보다는 가정의 현모양처가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대적 추세인 여성의 사회 활동과 가정에서의 여성 역할의 중요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야 하며,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선 두 자녀 이상 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말하고자 했는데 본인의 진심과는 달리 오해가 생겼다"고 말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