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20일 "행정안전부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과 2010 대국민선언대회를 막으려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비판했다.
전공노는 이날 오후 서울 88체육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행안부는 15일 공문을 보내 참가자를 문책하겠다고 협박했고, 출범식 장소인 88체육관에도 압력을 넣어 장소 계약을 취소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행위는 노정관계의 파탄을 기도하는 것으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며 국제노동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장소를 바꿔서라도 오늘 반드시 행사를 치르겠다"고 덧붙였다.
전공노 간부 200여명은 오후 3시 현재 서울대 관악캠퍼스 노천극장으로 이동해 출범식을 준비 중이다.
앞서 행안부는 이 출범식과 선언대회를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집회 참석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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