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끝을 자극하는 강렬한 맛과 향!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프랑스, 중국, 태국 세계 3대 음식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가 있다!
오늘은 왠지~ 이국적인 향기에 취해 우아하게 한 술 떠볼까나?
인도의 매력에 푹 빠지려면 주저없이 떠나자! 인도 별미를 잡는다!
인도 맛, 살려~
평일 저녁,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비는 수원의 한 영화관.
이 곳에 독특한 맛과 향으로 사람들의 발길 사로잡는 가게 있었으니!
이국적인 인도 냄새가 물씬~ 여기가 바로 인도일세 그려.
손님들 우르르 몰려드는 식사시간!
우와~ 여기는 이렇게 한상 가득~ 정말 잘 드시네요, 오늘 회식 오셨나봐요?
[오금년/고객 : 맛있다고 소문나서 계모임하러 왔어요.]
아줌마들 마음 사로잡은 그 맛, 대체 어떻길래?
[손명남/고객 : 매콤한 맛이 집에서 먹는 카레맛하고 전혀 다른 것 같아요. 청양고추 맛하고 카레하고 섞인 거 같아요. 깔끔해요.]
그렇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카레맛~
인도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맛, 둘째도 맛, 셋째도 맛이라는데.
그렇다면 우리 입맛 사로잡은 비결은 주방에 있을 터!
호텔수석요리사, 경력 25년, 정통이라는 수식어를 굳이 붙이지 않아도 오직 음식 맛으로만 승부를 거는 이 사람~ 주방 책임자, 라시드 셰프다!
[라시드 라말/총주방장: 25년, 파키스탄에서 15년. 원래 우리 할아버지한테 배운 거에요.]
한국에 귀화한지 어언 20년.
오리지널로 맛보기란 쉽지 않은 인도요리를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비결은 100년 전통 요리사 집안이란다.
맛살라란 인도 향신료를 뜻하는데, 카레 소스를 만들 때는 다양한 향신료를 배합한 맛살라를 사용한다.
음식의 맛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는데, 마치 한국의 고추장이나 된장과 같다고 할까?
카레 외에도 인도대표음식은 전통빵, 난~ 오로지 두 손으로만 꾹꾹 눌러 치댄 저 쫄깃한 반죽만이 난으로 구워질 수 있다는 것!
[라시드 라말/총주방장 : 반죽기로도 할 수 있는데, 그러면 맛이 안나와요.]
이 곳에서는 100% 손반죽 난을 무려 5종류나 맛볼 수 있다.
마늘향 솔솔 갈릭난, 깔끔한 플레인난이 대표주자.
영화보러 놀러왔다가 인도음식에 반해 종종 이 곳을 찾게 된다는 맛살라 중독이라고 들어는 보셨나?
[김주희/고객 : 맛이 새롭고 낯설었는데 먹을 수록 맛있어요. 난이 되게 고소하고 담백한 것 같아요.]
[이찬숙/고객 : 두 번째 먹는데 카레가 칼칼한 게 한국인 입맛에 맞게 담백한게 느끼함 없이 즐겨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톡 쏘는 매콤함은 살리고 자극적인 인도향은 줄여서 칼칼하고 고소한 음식 맛을 선보이기까지.
음식 개발에 쏟은 시간만 무려 10년!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춘 향신료 믹스인 맛살라를 배합하는데 특히 어려움이 많았다.
소스 배합부터 메뉴 개발까지.
인도와 한국의 두 주방장은 밤낮없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마침내, 새로운 메뉴의 탄생!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김향란/고객 : 애들도 노인도 다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맛이 괜찮고 자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아요.]
손님들 마음까지 사로잡은 건 맛 뿐만 아니라 바로 가격!
에피타이저 롤과 사모사, 샐러드, 치킨, 난과 카레에 요구르트 후식까지~ 8가지 음식을 코스로 즐기는 데 가격은 단돈 1만 원이다 보니 인도음식 초보자도, 인도요리 쫌 안다~하는분들도 가게 문턱 닳도록 드나드는 건 예삿일.
[김유희/고객 : 카레를 원래 좋아하는데 여기와서 다양하게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다시 오고 싶어요. 가격은 비싼 것보다 더 맛있는 것 같네요.]
맛도 최고! 가격도 대 만족! 그렇다면~ 이 가게 대체 얼마나 버는 걸까?
[이정희/인도 음식점 사장 : 월 매출 30일 기준으로 2천100만 원, 2천700만 원 정도…평일 평균은 한 100만 원 정도 되요.]
끈임없이 밀려오는 주문~ 최고의 맛을 만들고~ 맛있게 먹는 손님들이 있긴하지만, 아직 인도요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건 사실.
그래서 종종 인도 카레와 난을 시식용으로 선보인다.
[이소현/학생 : 저 평소에 시금치 안 좋아하는데 카레맛 나서 더 잘 먹게 되는 거 같고 괜찮아요.]
영업시간이 끝나고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루 매출 정산도 아니고 뭐에 저리도 골몰하고 있을까?
아하! 이 집 다양한 소스 맛 개발의 일등공신들이 여기 있었군요!
손님 지갑 살리고~ 음식 맛도 살리고~ 조금은 색다른 인도요리로 기분까지 살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