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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근무 환경, 임금체불, 성희롱...,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어두운 현실이었다.
취재진이 만난 박영진 (19.가명) 군은 어머니 혼자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집안 형편 때문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한 번도 아르바이트를 쉰 적이 없다고 했다. 현재 영진 군이 편의점에서 받는 시급은 2500원으로 최저임금인 4100원에도 크게 못 미치는 돈이었다. 그렇게 한 달을 근무해 받는 월급은 10~20만원 사이. 영진 군 역시 최저임금제를 알고 있지만 어렵게 구한 일자리를 잃게 될 까봐 항의할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고 했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된 김인성(18.가명) 군은 8일 동안 일한 급여를 한 푼도 받을 수 없었다. 근무 첫날 작성한 근로계약서가 문제였다. 근로계약서에는 한 달을 채우지 못하면 월급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업주는 독감으로 결근한 인성이가 위 조항을 위반했다며 돈을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했다. 업주는 '법대로 하라'며 오히려 당당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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