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후보 경쟁이 40대 젊은 피간의 경쟁 구도로 짜여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현 시장과 원희룡 의원에 이어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경원 의원은 오늘(17일) 출마선언에서 실용과 생활의 시정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광화문 광장은 전시행정의 전형이라며 오세훈 시장과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나 의원이 가세함으로써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40대 3파전 구도가 만들어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4년간 서울시정을 이끈 안정감을, 원희룡 의원은 개혁적 이미지를, 나 의원은 여성과 생활 정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는 오 시장은 수정안 지지, 원 의원은 2~3개 부처 이전이라는 절충안을, 나 의원은 국민투표론을 제시했습니다.
오 시장과 원 의원은 국민투표론에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무상급식에 대한 공약도 엇갈립니다.
원 의원은 초등학교부터 단계적 전면실시를 주장한 반면, 오 시장과 나 의원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구청장출신으로 경선에 뛰어든 김충환 의원은 유일한 행정가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포와 파주, 강화를 서울에 편입시켜야 서울의 경쟁력이 높아진다면서 행정구역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당내 경선이 본격화되면 흥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야당 단일후보로 유력한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 결과가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김현상,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