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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급가속' 자작극?…도요타 반격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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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미국에서 발생한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의 급가속 현상이 운전자의 자작극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차량 검사 결과 어떤 이유로도 그런 사고가 날 수 없다는게 밝혀졌습니다.

LA 에서 김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주 샌디에이고 고속도로에서 급가속 현상을 보였던 도요타 프리우스 차량입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문제의 차량을 정밀 조사했으나 사고 당시와 같은 급가속 현상을 재현할 수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 측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운전자 사이크스 씨가 겪었다는 급가속 현상은 기계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누군가 브레이크를 일부러 오작동 시킨 흔적도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이크 미셸스/도요타자동차 부사장 :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빠른 속도로 번갈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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밟았다 뗐다 한 명백한 증거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표현은 삼갔지만 자작극 의혹을 강하게 제기한 셈입니다.

사이크스 씨의 변호인은 지금 급가속을 재현할 수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라고 맞섰습니다.

[고메즈/운전자 측 변호인 : (급가속은) 흔적을 남기지 않을뿐더러 원할 때마다 발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최종 결론이 나온 건 아니지만 잇단 급가속 사고로 궁지에 몰렸던 도요타로서는 반격의 계기를 잡은 셈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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