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토야마 일본 총리의 동생인 자민당의 하토야마 구니오 의원이 자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자민당도 민주당도 아닌 새로운 이념의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쿄에서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하토야마 구니오 전 총무상이 어제(15일) 밤 자민당을 탈당했습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이 나라를 파멸로 이끌고 있지만 자민당은 이를 저지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당을 창당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토야마 구니오/전 총무상 : 요사노 가오루 전 재무상 주변의 베테랑 의원들이 같이 할 것입니다.]
구니오 의원은 참의원 선거 이전인 오는 5월쯤 신당을 결성할 것이며 요사노 가오루 전 재무상, 마스조에 요이치 전 후생노동상 등과 제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니오 의원의 탈당으로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제1 야당인 자민당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해 총선에서 정권을 빼앗긴 자민당은 현직 참의원이 당을 탈당한 사례는 있었지만 현직 중의원이 당을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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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총리는 동생인 구니오 의원의 탈당 소식을 접하고 동생은 동생일 뿐이라며 제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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