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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출마 후보자 공모…여야 '공천 진통'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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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 지방선거 공천을 두고 여야 모두 내부 진통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심사위 구성을 둘러싼 계파간 갈등이 다시 불거졌고, 야권은 연합 공천 방식을 놓고 이견이 팽팽합니다.

보도에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22일까지 6.2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오늘(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이 원하는 좋은 후보의 기준은 도덕성과 전문성"이라며 차질없는 공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당 공심위원장에 대한 최고위원회의 의결이 친이-친박 간 논란이 계속되면서 모레로 연기됐습니다.

친이계는 이종구 의원이 서울시당 공심위원장으로 선출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의 선거 연대 협상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야 5당은 오늘 연합공천 협상을 마치기로 했지만, 광역단체장 후보 배분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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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경쟁력있는 후보로 단일화하자는 입장인 반면, 진보신당은 수도권 3곳 중 한 곳은 민주당이 양보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다만 진보신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 4당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배분 문제에 대해선 어느 정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진보신당이 '선거 연합 탈퇴 불사'라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협상 시한이 연기될 가능성을 베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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