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전용 도로를 늘려줄 것으로 요구하는 시위가 지난 주말 페루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옷을 벗은 채 자전거를 타며 이색 시위를 벌였습니다.
페루 수도 리마 시내입니다.
2백여 명의 시민들이 옷을 벗고 자전거를 타며 행진에 나서고 있는데요.
남녀 노소할 것 없이 모두 옷을 벗거나 일부만 입은 채 리마 시내를 달리고 있습니다.
도시에는 차량만 늘어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도로가 없다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는 시민들입니다.
[시위 참가자 : 자전거가 매우 효과적으로 교통수단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 정부는 자동차에만 신경을 쓰고 있어요.]
2007년에 이어 벌써 두번째 시위입니다.
페루에는 매년 1천 건이 넘는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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