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세계] 태국, 대규모 반정부시위 예고…'폭풍전야'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태국의 수도 방콕이 반정부 시위 속에 연일 긴장 상태입니다. 내일(14일)은 대규모 백만인 시위가 예고돼있습니다.

보도에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속속 방콕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 도피중인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사람들입니다.

내일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는 백만인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부라나/탁신 전 총리 지지자 : 현정부는 선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법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합니다.]

시내 곳곳에는 5만명의 군경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고, 병원 의사들에게는 비상대기령이 발령돼 폭풍전야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탁신 전 총리의 재산 절반을 몰수하기로 한 대법원의 결정이 발단이 됐습니다.

근본적으로는 농민과 서민층이 지지하는 탁신 전 총리측과 왕실과 군부 등 기득권층이 지지하는 현 정부간의 권력 다툼입니다.

2년 전에는 왕실을 지지하는 노란 셔츠의 반 탁신 세력이 공항을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고, 지난해 4월에는 반대로 빨간 셔츠의 탁신 지지자들이 아세안 정상회의까지 무산시키며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