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이 마지막 모습은 스님이 평소에 말했던 '무소유' 그 자체였습니다.
한 사람이 누우면 꼭 맞는 좁은 평상 위에 모셔진 법정 스님의 법구는 갈색 가사 한 장으로 온몸을 감싼 모습이었습니다. 근사한 관도, 꽃장식도 없었습니다.
스님의 마지막 가르침에 우리 시대의 큰 스승을 잃은 슬픔은 더욱 크게 다가 왔습니다.
길상사를 출발한 법정스님의 법구는 내일(13일) 다비식이 열리는 전남 순천 송광사로 마지막 길을 떠났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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