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시가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을 긴급 보수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민간이 만든 동상 가운에 세워진 지 오래돼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는 동상의 보수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현재 서울 시내에 있는 민간 설립 동상은 서울대공원 한마당에 세워진 단채 신채호 선생 동상을 포함해 모두 53개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세워진 지 20년 이상 돼 부식되고 오염된 동상만 36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다시 말해 서울시내 동상의 60% 이상이 긴급 보수를 필요로할 정도로 손상 상태가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
[김선수/서울시 문화디자인팀장 : 비둘기 똥도 앉고 녹도 슬고 오래되다 보니 부식도 오고, 그런 부분에 대해 관리를 해야되겠다 오염되고….]
특히, 민간이 만든 동상의 경우 보수나 보존 같은 사후 관리 규정이 거의 없는데다 건립한 민간단체 상당수가 해체되거나 재정이 열악해 사실상 세워놓기만 했을 뿐 관리는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요.
서울시는 일단 오랜 기간 방치된 동상에 대해서는 건립한 단체에 의견을 물은 뒤 보수 또는 보존 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상 안전을 심의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앞으로는 민간에서 만들더라도 사후관리가 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는데요.
이번 보수를 통해 역사적 인물을 기억하기 위해 만든 동상들이 도심의 흉물이 아닌 시민들의 친근한 명물로 되살아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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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시가 저소득 계층과 보호시설 어린이 등 소외계층 2만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개설되는 과목은 검도와 수영, 축구, 테니스, 줄넘기 등 다섯 종목인데요.
이와는 별도로 여름에는 수상스키와 윈드서핑, 겨울에는 스케이트와 스키 체험교실을 열고 7~8월에는 강원도 휴가지에서 생활체육 캠프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스포츠 클럽 육성을 위해 종목별로 시설물을 확충하고 프로그램 별로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참여율을 선진국 수준인 4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